[스크랩] Re:눈덮인 법주사
굽이굽이 'ㅇㅇ재'를 넘어 법주사에 도착하니
하~얀 세상이...
길진모교수님과, 허경택교수님.
장상문교수님과, 이영임대표님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레 커플이...
여교수님과 손혜경
어제밤에 회장님은,,, 여교수님과 동침하셨다는 소문이...
청주에서의 모임을 주관하시느라 고생하신
사무국장님.
카메라는 찍는 물건이지,
찍히는 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거부하셨는데,
어찌하다보니 찍히셨습니다그려...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소 교과서적으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그건,,, 우리 일행이 무척 학구적으로 보였다는 증거??
원래 해설은 맞춤형이거든요...
일주문
호서제일의 가람이라고..
'금강문'
내부가 독특하였다.
'팔상전'
우리나라는 석탑이 주를 이루는데,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는 목탑이다.
(국보 55호)
'팔상전'이라함은,
여덟가지 상 즉,
내부에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이
한면에 2폭씩 모셔져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면에 2폭씩...
'당간지주'
... 높이가 22미터라고...
'철확'
3,000명이 먹을 수 있다는 솥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
이런 물건들은,
실용성보다는 절의 세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석연지'
연꽃으로 장식된 돌로 만든 연못으로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면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는 의미랄까?...
(국보 64호)
유일한 단체사진
팔상전이 주가 되도록 찍어주시지...
'희견보살상'
성불을 서원하면서 살이 타는 고행을 참으며
아미타불에게 '향로'를 공양한 희견대사를 묘사.
대부분 제가 대~ 충 찍었지만,
이 사진은 전문가께서 공들여 찍으셨으니
특별히 더 감상하시길...
해설사가 찻잔모양이라 설명하여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을 끌었던 기념물.
그.래서.... 기념사진... 찰! 칵!
'쌍사자석등'
지혜를 상징하는 사자에 불까지 밝혀주니
얼마나 부처님의 말씀이 쏙쏙 들어올까?
받침대는 물론이요,
사자와 연꽃모양의 화사석(불켜는 곳)받침까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니 대단한 기술이다.
(국보 5호)
'금강미륵대불'
높이 33미터에 순금 80kg으로
세계최대의 금동미륵을 조성하였다고...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문화재로서의 의미는 없다.
(현재의 것은 1987년 조성, 2001년 순금으로 새옷 입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