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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교육협의회장 허경택

닥터허 2007. 12. 23. 19:30
한국커피교육협의회장 허경택, 커피 교육으로 직업 창출을...
   2007-12-21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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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교육협의회 회장님이신 상지영서대학 허경택 교수를 ‘2007 서울 팬시푸드 페스티발’에서 만났다. 허경택 교수는 커피의 교육과 보급에 관한 진지한 담론을 이어가면서 커피가 이제는 식품이 아니라 삶의 문화임을 강조했다.

▷ 커피교육의 현황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에 커피가 보급된 지 100년 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 동안은 인스턴트커피 위주로 소비가 많이 되어왔습니다. 93% 정도가 인스턴트커피였고 원두커피는 7% 정도였습니다. 이와 같은 원두커피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커피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바리스타입니다.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학과, 평생교육원 등에서 커피전문과 과정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 아카데미가 전국적으로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은 인스턴트커피만 보급이 되다보니까 일반 소비자들이 너무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의 차이점을 잘 구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두커피가 보급화 되면서 품질이 좋은 생두를 외국에서 들여와서 가장 최적의 조건에서 볶아서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커피관련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커피교육협의회를 지난 2005년 9월에 창립을 해서 지금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바리스타가 무엇인가요?
▲ 바리스타는 커피전문점에서 손님을 위해서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서 서비스하는 직업을 가르치는 말로 이탈리아말입니다. 우리 커피교육협의회에서는 커피 교육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2005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 커피에도 등급이 있습니까?
▲ 커피의 생두도 등급이 많이 나누어져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품종일지라도 관리상태, 토양, 기후라든가 그런 것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각 나라마다 생두에 대한 등급이 많이 다르지만 수출하는 품목은 우수한 등급만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 바리스타에 역량에 따라서 맛도 다른가요?
▲ 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추출하는 상태에 따라서 커피 맛이 달라지는데 전체적으로 커피 맛을 100으로 봤을 때 생두의 품질이 70%를 좌우하고 나머지 20%는 커피를 볶는 기술에 따라서 맛이 좌우되고 10%가 커피를 추출하는 기술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생두는 어차피 좋은 생두를 수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맛을 낼 수 있는 나머지 30%를 바리스타가 잘 볶고 잘 추출함으로써 손님들에게 만족스러운 맛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도 있나요?
▲ 바리스타 챔피언 대회를 많이 열고 있는데 본 행사에(서울 팬시푸드 페스티발) 한국바리스타 챔피언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커피교육협의회에서도 이번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단체가 주관하는 바리스타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내년도 6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각 나라의 대표만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년도에 도쿄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자를 파견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한국커피교육협의회에서 대표자를 파견하는 시합을 추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2008년 3월에 국내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 챔피언이 2008년 덴마크에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대회에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 앞으로 커피문화와 직업 창출에 관하여 한 말씀?
▲ 커피 직업에는 바리스타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커피 생두를 가장 맛있는 조건으로 볶을 수 있는 가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직업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커피 전문점을 창업 한다든가... 다양한 직업이 커피로 탄생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희 단체에 등록된 단체는 커피관련 신설된 대학이 15개, 커피전문가 과정 평생교육원 20여개, 커피아카데미가 40여 곳이 됩니다. 전체 시장에 원두커피가 7%정도밖에 안되니까 국민소득도 2만 불이 넘고 점차 확대됨에 따라서 커피를 통한 다양한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편집부 sugun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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