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연변 어린이 돕기 책 모으기 운동

닥터허 2011. 5. 15. 10:30

     
연변 어린이 돕기 책 모으기 운동
박경리문학공원·토지사랑회
2011년 05월 12일 (목) 윤수용
박경리문학공원과 토지사랑회(회장 허경택)가 함께 5월 한 달 동안 ‘연변 어린이를 위한 책 모으기 운동’에 나선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펼쳐지는 책 모으기 운동은 지난해 연변에서도 소설 ‘토지’를 읽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연변에 기증할 도서를 가져오는 탐방객에게는 사이폰 커피와 카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며 따로 판매되는 카푸치노 커피의 수익금도 연변에 도서를 보내는 운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사이폰 커피는 도미니카 산토도밍고(14일), 브라질 펄프드 내추럴·네팔 마운트 에베레스트 슈프림(21일)으로 매주 신선한 커피를 직접 볶아 다양한 커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연변 어린이들에게 책을 보내고 문학의 향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커피도 선물 받을 수 있어 1석 2조다. 이번 행사는 도서뿐 아니라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도 함께 기증받고 있다.

허경택 회장은 “지난 해 소설 ‘토지’ 모으기 운동으로 시작한 토지의 산실 원주와 배경지 연변과의 깊은 인연은 앞으로 어린이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더욱 발전될 것”이라며 “소설이 쓰인 원주와 작품 배경지역인 연변의 문화교류가 올해에도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박경리문학공원 (033-762-6843) 윤수용·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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