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에 갔었던.. 베니스에서 10년만에 카페 플로리안을 찾았답니다.
제가 생각할땐 전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베니스 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달이 물에 비치고.. 곤돌라에선 노젓는 사공이 노래 부르고... 광장에서 유서 깊은 두카페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십년쯤 뒤에 또 가고 싶네요~
이 바이올린 켜시는 분 정말 최곱니다..
이 밴드라고 해야하나요? 악단인가?? 리더이신데.. 카리스마 넘치시고 쇼맨 쉽도 있으시고..
암튼 자신의 음악에 굉장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신듯한....
연주는~~
자리에 앉아서 티라미슈와 핫초코를 시켰는데..
핫초코가 너무 진해서 정말 쓰답니다....
여기서 다른 메뉴가 비싸서 핫초코만 먹고 오라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암튼 핫초코는 비추이고 티라미슈는 그럭저럭.... 그래도 이태리라 그런지 한국에서 맛보는 티라미슈하곤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하지만 세계최고의 티라미슈는 로마에... ^^
참~!! 의외로 핫초코랑 비교했을때 다른 메뉴가 그렇게 싸거나 비싸지 않으니 커피나 다른 차.. 또는 맥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이탈리아에와서 로마, 밀라노는 많이 가시는데 베니스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낭만의 도시.. 그리고 1720년에 개업한 유럽 최고의 카페 플로리안에서 음악과 차한잔~~
출처 : 대왕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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