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더위도 잊은 채 뜨거운 커피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부발읍 죽당리에 위치한 주라꿈터의 장애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주라꿈터는 “꿈을 찾는 바리스타”라는 제목으로 2008년도 경기도장애인재활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 향후 서비스 직종의 취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장애인작업활동시설이 단순 임가공에 국한되어 있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준비한 이 프로그램은 서비스ㆍ예절교육부터 전문가를 통한 바리스타 교육, 사회적응훈련 및 취업알선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실시 중이다. 5월부터는 허경택(한국커피교육협의회장/상지영서대학교수) 교수님을 통해 커피에 대한 상식 및 전문지식 교육과 실습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이 교육을 통해 배운 솜씨로 갓볶은 원두커피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문의는 주라꿈터 634-6683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 양원섭기자(ic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