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향기를 속삭이다 | ||||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 내일 콘서트… 다양한 가을 노래 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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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詩月)의 마지막 밤 가을 콘서트, 원주를 달군다.’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는 기쁨,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 콘서트가 오는 31일 박경리 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올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 콘서트 주제는 ‘시의 향기, 음악의 향기, 커피 향기’. 본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6시에 앞서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 바리스타들이 가을 밤 향기를 더 하는 커피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들꽃아트가 마련한 ‘아름다운 들꽃을 추억으로 담아가기’, 안데스문화원의 안데스 음악이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넉넉한 가을의 마음을 담은 시낭송, 소설 토지 속 명장면 낭독과 함께 성악공연으로 시작한다. 시립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한 202S팀이 들려주는 잊혀진 계절,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가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주옥같은 가을노래로 운치를 더한다. 원주오페라단, 원주 따뚜 관악단, 시립합창단 단원들도 가을을 노래한다. 콘서트가 막을 내리면 지정면 청년회와 판부농협이 기증한 군고구마, 원주시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어묵 국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니 가벼운 담요 한 장을 준비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박경리 문학공원이 밝힌 참가 대상자는 △주위에서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다 △한 때 문학소년 문학소녀라 불린 적이 있다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 △혼자 가을 여행을 가 본 적이 있다 △살면서 가을에 편지를 써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 △박경리 문학공원의 가을을 사랑한다 등에 한 가지라도 포함되는 시민이다. 고창영 박경리 문학공원 소장은 “늦가을 문학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을을 기대한다”며 “이 가을에 마음이 가장 잘 통하는 좋은 가족·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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