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증자에게 커피 대접" | ||||
연변 어린이에게 책 보내기 운동 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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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박경리문학공원지난해 중국 조선족 동포의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소설 토지의 산실 원주와 작품의 배경지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교류 '연변 어린이에게 책 보내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에 따르면 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과 각 기관에서 도서 560권이 접수됐으며 이외에 책 대신 도서상품권을 기증하거나 도서 운송비를 후원하는 손길도 늘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과 토지사랑회(회장: 허경택)는 지난 7일부터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도서 기증자들에게 전문 커피 전문점에서나 접할 수 있는 사이폰 커피와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서를 기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상지영서대학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원주시내 각 바리스타 교육기관과 커피전문점들의 동참으로 마련됐다. '도서기증자에게 커피 제공'은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 기간 '도미니카 산토 도밍고' '브라질 펄프드 내추럴' '네팔 마운트 에베레스트 슈프림' 등 매주 각기 다른 사이폰 커피를 직접 볶아 제공할 계획이어서 연변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보내고 전세계 다양한 커피의 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별도로 판매하는 카푸치노의 판매 수익금은 기증받은 도서를 연변으로 보낼 때 운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창영 박경리문학공원 소장은 "연변 어린이들에게 보낼 도서 뿐 아니라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도 함께 기증 받고 있다"며 "지난 해 소설 토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시작된 토지의 산실 원주와 배경지 연변과의 인연이 '연변 어린이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통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 김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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